신혼부부 청약 완화 정책 관련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신혼부부들이 혼인신고를 미룰 정도로 청약 시 불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2024년 3월 25일부터 이러한 부분들이 개선됩니다.
신혼부부 청약 완화
결혼 패널티로 인해서 혼인신고를 미루는 부부들을 위해서 결혼이 메리트가 되도록 신혼부부 청약 제도를 개편합니다.
부부 중복청약이 허용
기존에는 부부가 청약에 동시 신청하고 두 명 모두 청약에 당첨될 경우 두 명 다 부적격 처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중복 당첨이 되는 경우에 먼저 접수한 청약은 인정되며 부적격 처리 되지 않습니다.
배우자 이력 미적용
기존에는 배우자의 주택 보유 여부와 당첨 이력 때문에 생애 최초 및 신혼 부부 특별공급에 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청약 당첨 시에 배우자의 주택 소유 이력 등과 관계 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주택 당첨 이력이 배제되는 경우와 주택 소유 이력이 배제되는 경우가 특별공급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 바랍니다. 단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 혼인신고 후 특별 공급을 받으시고 싶다면 혼인신고 전에 주택을 매도하셔야 합니다.
-주택 당첨 이력이 배제되는 경우는 생애 최초, 신혼부부, 신생아 특별공급입니다.
-주택 소유 이력이 배제되는 경우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서만 가능합니다.
배우자 통장 기간 합산
기존에 가점제 청약 시에는 배우자의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은 인정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배우자 통장 기간을 50% 합산 적용하여 최대 3점까지 인정해줍니다.
배우자 청약 기간이 1년 미만일 시 1점, 1년 이상 ~ 2년 미만일 시 2점, 2년 이상일 시 3점까지 인정해줍니다. 단 신청자와 배우자의 합산 점수가 17점을 넘는 경우 17점까지만 인정됩니다.
공공분양 맞벌이 소득 기준 완화
기존에는 월 평균 소득의 140%까지 특별공급 신청이 허용되었으나 현재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200%까지 허용됩니다. 부부 합산 1.6억까지 소득을 인정해주어 기존에 소득이 초과했던 신혼부부들도 특별 공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민영주택은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부동산 3.31억 원 이하 보유 시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바뀐 기준으로 청약 점수를 계산해보시길 원하면 아래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